영화 백두산 출연진 및 줄거리

영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백두산"의 핵심 소재는 오랜 시간 잠자고 있던 천지가 갑작스럽게 폭발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가상의 픽션입니다. 독특한 점은, 재난 영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인류가 하나로 뭉치는 것이 아니라 세 개의 세력으로 나뉘어 이야기가 전개된다는 것입니다.

 

 

백두산 포스터

 

 

영화 백두산의 세 가지 세력

 

대한민국: 북한은 이미 화산 폭발로 초토화되었고, 공산당 정권은 멸망한 상태에서 시작합니다. 한국 정부와 군대는 이 위기 속에서 최선의 방안을 모색합니다.

 

미국과 중국: 두 강대국은 북한의 혼란 속에서 핵을 차지하려고 등장합니다. 남의 나라 일이지만 이익을 위해 개입하는 모습으로 묘사됩니다.

 

 

영화 백두산 출연진

 

이병헌 - 리준평 이병헌은 북한의 1급 요원이자 이중 스파이 리준평 역을 맡았습니다. 그는 정체가 들켜 수용소에 갇혀 있었으며, 아내와 딸이 있습니다.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이 깊지만, 남북한의 일로 인해 가정을 돌볼 틈이 없었던 인물로 등장합니다.

 

하정우 - 조인창 하정우는 폭발물 처리 특수반의 대한민국 육군 특전사 대위 조인창 역을 맡았습니다. 전역을 하루 앞두고 불가능한 임무를 맡게 되면서, 아내와 떨어져 일하게 됩니다.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이 깊지만,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 상황에서 갈등을 겪습니다.

 

마동석 - 강봉래 마동석은 지질학 교수 강봉래 역을 맡았습니다. 강봉래는 백두산의 활화산 활동을 예측하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모든 두뇌를 발휘하는 브레인 역할을 맡습니다. 팔뚝 힘보다 두뇌 파워를 강조한 캐릭터입니다.

 

전혜진 - 전유경 전혜진은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 전유경 역을 맡았습니다. 냉철한 공무원으로서 사태를 진두지휘하며 중요한 결정을 내립니다.

 

배수지 - 최지영 배수지는 조인창의 아내 최지영 역을 맡았습니다. 임신 중임에도 불구하고 강한 전투력을 발휘하는 인물로, 극의 활력소 역할을 합니다.

 

 

 

영화 백두산 줄거리

 

조인창 대위(하정우 분)는 대한민국 육군 특전사의 폭발물 처리반 대위입니다.

전역을 하루 앞두고 쉬지도 못하고 여전히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는 온갖 불만과 투덜거림을 덕지덕지 붙이며 널브러져 있습니다.

그러던 중 아내 최지영(수지 분)에게서 전화가 걸려옵니다.

그녀는 결과가 나왔다면서 어서 집으로 오라는 말을 합니다.

이때부터 영화 '백두산'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한반도에서 일어나는 갑작스러운 백두산 화산 폭발. 이로 인해 북한은 큰 피해를 입고 대한민국도 혼란에 빠집니다.

조인창 대위가 있던 건물의 대형 스크린에서는 최근 북한의 동태를 뉴스로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그 순간 화면에 비쳤던 북한의 대형 건물이 무언가에 의해 쓸려나가고,

얼마 지나지 않아 강한 충격파와 함께 대지진이 강남 일대를 휩쓸게 됩니다.

이때 나오는 CG가 영화의 긴장감을 극대화시키며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정부는 지질학의 권위자인 강봉래 교수(마동석 분)와 접촉합니다.

그는 정부의 고위 관계자들이 모여있는 상황실에서 차분하게 설명을 이어갑니다. 그의 설명을 바탕으로 단번에 팀이 꾸려집니다. 이 팀의 주요 임무는 화산 옆을 뚫을 만큼의 화력을 지닌 무기를 찾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에 그런 무기가 없기 때문에 북한에 있는 미사일 내부의 핵탄두를 이용할 계획을 세웁니다.

조 대위와 그의 팀은 북한에 침투하게 됩니다.

북한에 침투한 조 대위와 그의 팀은 리준평(이병헌 분)이라는 북한의 1급 요원이자 이중 스파이와 만나게 됩니다.

리준평은 북한의 혼란 속에서 수용소에 갇혀 있었습니다.

그의 가족은 그의 스파이 활동 때문에 뿔뿔이 흩어져 있었고, 아내는 폐인이 되었으며, 딸은 멀리 떨어져 있었습니다.

조 대위는 리준평과 협력하여 미사일을 확보하고 백두산 폭발을 막기 위한 임무를 수행합니다.

영화 '백두산'에서는 미국과 중국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두 나라는 각각 북한의 혼란을 이용하려 하고, 핵을 차지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이 과정에서 대한민국, 미국, 중국 세 나라가 얽히며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두 나라 모두 남의 집에 들어와서는 감놔라 배놔라 하는 모습으로 등장하여 썩 좋은 인상을 주지 않습니다.

조 대위와 리준평, 그리고 강봉래 교수는 백두산 폭발을 막기 위해 힘을 합칩니다.

이들은 북한에서 미사일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백두산의 폭발을 막기 위해 노력합니다.

이 과정에서 여러 예기치 못한 사건들이 발생하고, 주인공들은 목숨을 걸고 임무를 수행합니다.

조인창 대위는 가족을 생각하며 임무에 임하고, 리준평은 북한의 혼란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강봉래 교수는 자신의 지식과 두뇌를 총동원하여 활화산의 활동을 저지하려 합니다.

영화의 결말에서는 백두산 폭발을 막기 위한 최후의 노력이 펼쳐집니다.

주인공들은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고, 결국 백두산의 대폭발을 막는 데 성공합니다.

리준평은 자신을 희생하여 폭탄을 터뜨리고, 조인창 대위는 무사히 돌아와 가족과 재회합니다.

영화는 긴장감 넘치는 액션과 감동적인 가족 이야기를 결합하여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