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재킹 영화는 1971년 실제로 일어났던 대한항공 납북 미수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입니다.
그때 당시 속초 공항에서 서울로 향하려고 가던 비행기가 납북 위기에 처하게 되었지만 끝내 북으로는 가지 않고 안전하게 사태가 마무리되었던 사건입니다.
영화 하이재킹 출연진
하정우(태인 역) - 공군 파일럿 출신이며 민항기 부기장이 되었고 과거 민항기 납북 사건에서 큰 트라우마가 있음.
여진구(용대 역) - 비행기를 탈취하여 납북을 하려고 하며, 북한사람이라는 편견 속에서 살아 북으로 돌아가고 싶어 함.
성동일(규식 역) - 비행기의 기장으로 써 침착함을 바탕으로 중요한 역할을 함
채수빈(옥순 역) - 탈취당한 비행기의 승무원이며, 용감하게 승객들을 보호하려 함
김성균(철수 역) - 비행기 탑승한 승객 중 한 명이나, 납치사건에서 큰 역할을 함
박지환(강호 역) - 용대의 동료로서 납치사건에 동참함
이희준(영석 역) - 비행기에 탑승한 승객 중 한 명이며, 납치사건에서 큰 역할을 함
김병철(국정원 요원 역) - 사건 해결을 하기 위해 외부에서 협력함.
정해균(항공사 사장 역) - 사건 발생 후 대처하는 항공사의 사장 역할
영화 하이재킹 줄거리
영화의 시작은 1969년 공군의 파일럿인 태인이 후배와 함께 비행 중에 급한 무전을 받은 뒤 방향을 틀게 되면서 이 영화는 시작이 되는데요, 민항기가 휴전선을 향해서 가고 있는 것을 저지하라는 명령을 받게 됩니다.
태인은 민항기와 교신을 시도하였으나 이유를 알기 어려운 대답이 돌아옵니다.
해당 민항기의 조종사는 태인의 사수였는데, 태인의 사수는 북한으로 넘어갈 이유가 없는 인물이었기에
큰 혼란에 빠지게 됩니다. 상부에서는 어떻게든 민항기가 북으로 넘어가는 것을 막으라고 하였는데 만약 어떠한 방법도 없다면 공격이라도 하라고 지시를 받았으나,
태인은 해당 민항기에 민간인이 타고 있음을 알고 있고, 그들이 희생당하게 될까 우려하여 공격을 하지 못합니다.
그렇게 해당 민항기는 북한에 넘어가게 되고 태인은 이 사건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해 강제 전역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전역을 한 뒤 노력해서 1년 뒤에 민항기 조종사가 되는 태인은 속초 공항에서 서울로 향하는 비행기의 부기장이 됩니다. 그와 함께 비행에 나서는 기장인 규식과 승무원인 옥순을 포함한 승객들 까지 탑승을 합니다.
그러나 그중에는 다른 생각을 품고 있는 사람이 이 민항기에 타게 됩니다.
그 사람은 바로 용대입니다. 용대는 납북을 하기 위해 민항기가 활주로를 벗어난 뒤 사제 폭탄을 터트려 조종실을 장악해서 북으로 향하라고 지시합니다.
그렇게 납북을 하려고 한 이유가 용대는 사실 과거에 아픔이 있었습니다. 6.25 전쟁 때 형은 북으로 갔으며, 어머니는 전쟁으로 인해 돌아가시게 되고 용대는 그간 계속 빨갱이라 조롱을 받으며 자라왔습니다.
그렇게 용대는 일상적인 생활을 하지 못한 채로 살아왔으며, 어느 날 북한의 홍보 전단지에 마음이 흔들리던 찰나 1969년 여객기 납북 사건을 뉴스에서 보게 됩니다.
그렇게 용대는 철저히 계획을 세워 북한으로 넘어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준비과정을 거쳐 이 민항기에 타고 사제 폭탄을 터뜨리게 된 것입니다.
그렇게 용대가 터뜨린 사제폭탄은 터지고 난 후 비행기는 그야말로 아비규환이 되었습니다.
그런 혼란한 상황을 틈타 용대는 조종실을 장악하여 북으로 향하라고 협박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부기장인 태인은 이런 경험을 해 본 바 있기 때문에 이 상황을 빠르게 파악했으며, 승객들을 보호하는 것을 제일 우선으로 합니다. 그런 태인은 용대의 요구를 들어주는 척하면서도 같은 비극이 벌어지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비행기는 추락을 할 뻔했으나, 간신히 안정세를 찾아 다시 순항을 시작했지만 여전히 비행기는 북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승무원과 승객들은 용대의 폭력과 여러 협박을 하는 것을 당하고 있었으며, 생존을 하기 위해서 고군분투하게 됩니다.
이런 과정 속에서 태인은 과거 씻을 수 없는 잘못에서 오는 죄책감과 현재 이 상황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게 되며,
그는 죽을지도 모른다는 상황에서 중대한 결정을 내리게 됩니다.
끝내 비행기는 북한 영공에 도달해 가는 지점까지 오게 됩니다. 그전에 아군 전투기와 교신을 하게 되는데,
이전과 동일하게 비행기를 격추하라는 명령을 내리게 됩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다른 결과를 만들고 싶은 태인은 다시금 승객들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서 고군분투하게 됩니다.
기장 규식의 침착한 지휘하에 태인은 비행기를 다시 남쪽으로 돌리기 위해 노력을 하였으며,
승객과 승무원의 협력으로 용대의 시도를 가까스로 막게 됩니다.
결국 이전과는 다른 결과를 만든 태인은 비행기를 무사 착륙 시킨 것으로 승객들을 구해낸 영웅으로 마무리가 됩니다.
영화 하이재킹 리뷰
영화 하이재킹은 실제로 납북을 당할뻔한 민항기의 이야기를 담아낸 것으로 상당이 현실감이 있는 내용과 모두가 힘을 합쳐 납북을 막아낸 스토리로 긴장감과 감동 또한 다 잡아낸 영화라고 생각이 듭니다.
태인의 과거의 죄책감과 현재의 책임감으로 그 누구도 해내기 힘든 영웅적인 행동과 용대의 그럴 수밖에 없었던 시대적 사회상의 민낯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싶어 이해가 되기도 하면서 이렇게 까지 했어야 했나 라는 아쉬움 또한 남아있습니다.
배우들의 연기 또한 몰입감을 해치지 않는 완벽한 연기로 영화가 끝날 때까지 집중해서 볼 수 있었습니다.
아직 영화 하이재킹을 보지 않았다면 그때 당시 얼마나 긴박한 상황이었는지 역사적 사실을 알아 갈 수 있는 영화이기 때문에 한번 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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