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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창궐 영화 줄거리 및 리뷰

by eeeum 2024. 6. 15.

영화 창궐은 본래 웹툰이 원작이지만 2018년에 영화로 개봉해서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좀비영화입니다.

김성훈 감독이 연출하였으며 현빈과 장동건이 주연을 맡은 영화입니다.

이 영화의 시대적 배경은 조선시대이며 밤에만 활동할 수 있는 야귀라 불리는 괴물이 창궐해서 사투를 벌이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총 영화시간은 121분 정도이며 그때 당시 동원했던 관객 수로는 159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창궐 영화의 줄거리와 리뷰 및 총평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창궐

 

 

영화 줄거리

처음 영화의 시작은 이양선에서 출발하게 됩니다. 군졸이 바닥에 은화가 떨어진 것을 보고 갑자기 어디서 나타났는지 모를 괴인에게 급습을 당하게 됩니다. 그렇게 육지로 돌아온 군졸은 육지로 돌아와서 이상하게도 사라지지 않는 식욕 때문에

주막에서 밥을 끊임없이 먹게 됩니다. 그렇게 점차 이상한 모습으로 변해가던 중 결국 밤에 야귀로 변해 가족은 물론이고 마을 사람들을 공격하게 되면서 사건의 발단이 시작됩니다.

 

이때쯤 현빈은 청나라에서 귀국하여 돌아왔는데 이상하게도 아무도 맞이하러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이상해진 모습이 돼버린 마을을 지나가던 중 갑자기 야귀로 변한 사람들의 공격을 받게 됩니다. 현빈은 같이 동행하던 사람들과 함께 야귀들을 처치해 나갑니다. 그렇게 현빈의 첫 등장씬이 시작되었으며 점차 중요도가 높아지는 인물이겠거니

이쯤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현빈과 동행하던 사람들은 야귀를 지속적으로 소탕하던 중 궁궐에서는 김자준이 왕위에 앉기 위해서 음모를 펼치고 있었습니다. 장동건은 현빈에게 살수를 보내서 암살하려고 하지만 뜻대로 되지는 않습니다.

궁 내에 야귀가 들끓게 되면서 결국 현빈은 야귀를 한데 모아 태우려고 하는 계획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태우려고 한 계획도 장동건은 불을 끄는 등 해내지 못하게 막았습니다.

 

결국 마지막에는 장동건도 야귀에 감염이 되어 일부 변한 상태로 현빈과의 마지막 대치를 하게 됩니다.

장동건이 칼에 찔렸음에도 불구하고 살아있자 현빈은 그 상태로 불구덩이에 던져서 죽이게 되고

끝으로는 생존한 마을 주민들과 함께 남은 야귀를 소탕하면서 스토리가 마무리가 됩니다. 

 

 

 

영화 리뷰

영화 창궐은 웹툰 원작으로 한 영화라는 것에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생각보다는 좋은 평을 받지는 못한 작품입니다.

그에 비해 연기력은 모두 너무 출중했으며, 장동건의 악역 연기는 역시 믿고 보는 장동건이라는 말을 할 정도였습니다. 액션 씬에 상당한 시간을 들여 공들인 것이 보였습니다. 그러나, 너무나도 액션에만 치중하다 보니 세세한 설정에서 조금씩 무너진 모습들이 보였습니다. 좀비들이 위협이 되지 않고 단순하게 액션을 보여주기 위해 좀비를 들러리처럼 쓴 것이 아닌가 싶어 조금 아쉬운 감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주인공에게 많은 위기가 있고 역경을 이겨내 결론에 도달했다면 좋았을 테지만 힘이 엄청나게 좋은 야귀도 쉽게 썰어버리고 주인공이 너무나도 센 모습만 보여주기 때문이었습니다.

 

 

 

 

총평

좀비영화를 시도한 점은 한국영화 중에 많이 없는 콘텐츠 이기 때문에 높이 사지만 너무 주인공이 마냥 세기만 해서 긴장감이 부족하지 않았나 하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그렇지만 영화 보는 중에는 몰입도를 많이 떨어뜨리는 요소가 있지는 않았으며 배우들의 연기가 워낙 좋았기 때문에 킬링타임용으로는 제격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김자준의 캐릭터 색이 조금만 더 뚜렷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 영화였습니다. 조금 더 왕권을 차지하려는 이유나 현빈과 대치하는 구체적인 배경이 있었다면 좀 더 몰입을 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었습니다.

창궐은 두 가지 주요 스토리 라인이 있습니다 하나는 왕권을 쟁탈하려고 하는 장동건의 야욕입니다. 또 하나의 다른 스토리라인은 야귀의 발생입니다. 이 두 가지의 스토리라인이 하나로 이어져 하나의 영화가 되었어야 했으나,

그렇게 되지 않고 각자 따로 노는 듯한 느낌이 많이 있었습니다. 액션씬에 신경 쓴 만큼 이 부분에서도 신경을 조금만 더 써주었다면 좀 더 완성도 있는 영화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운 마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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